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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영감] 2024 3/1 힙노시스: LP 커버의 전설

LP를 좋아한다. 사서 듣기도 하고 모으기도 한다.

그런데 오늘 소개할 ‘힙노시스’는 처음 들어봤다. 

힙노시스는 몰랐지만 그들이 만든 LP커버는 얘기가 다를 수 있다.

음악을 조금이라도 좋아한다면 모를 수 없는 명반들의 커버들이기 때문.



아래의 것들인데 들어본 적은 없어도 한 번 쯤 본적 있을거다.

이미지 출처: 핑크플로이드 [The Dark Side Of The Moon] 앨범 커버

핑크 플로이드 "Atom Heart Mother" 앨범 커버를 보여주고 있는 힙노시스 멤버, 오브리 파월

힙노시스는 핑크 플로이드, 레드 제플린, 폴 매카트니, 피터 가브리엘 등 세계 최고 뮤지션들의 앨범 커버를 만든 디자인 스튜디오 이름이다.

40년이 넘는 과거에 이런 작업을 직접 아나로그로 했다는 게 놀라웠고, LP 커버 디자인이라는 장르를 개척했다는 것 또한 인상적이었다.


"그것이 노랫말이나 밴드 이미지 또는 음악 자체와 어떤 상관이 있든 없든, 좋은 디자인은 항상 흥미를 불러일으킨다는 게 우리의 모토였다."

이런 그들의 작품을 담은 다큐 영화가 GV를 한다고 해서 얼마 전 씨네큐브에 다녀왔다.

멤버 중 한 명인 오브리파월이 직접 방문해 관객들의 질문에 답도 하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 주는등 모르는 것들을 들으니 영화가 그리고 힙노시스가 한 일들이 입체적으로 느껴졌다. 

5월 1일 부터 씨네큐브에서 정식으로 개봉한다고 하니 디자인과 음악에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쯤 보면 어떨까 한다.

때마침 오브라파월이 극찬한 서촌 그라운드 시소에서 열리는 전시회도 동시에 하고 있으니 같이 봐도 좋겠다. 

 
 


영화 힙노시스 : LP 커버의 전설 >

“힙노시스는 음악 산업의 황금기를 상징한다”_노엘 갤러거
“힙노시스는 역사상 최고의 앨범 커버들을 만들었다”_피터 가브리엘
“힙노시스는 뮤지션과 음악의 수호자였으며, 탁월한 아이디어의 대명사였다”_핑크 플로이드

핑크 플로이드, 레드 제플린, 폴 매카트니, 피터 가브리엘 등
세계 최고 뮤지션들의 앨범 커버를 만든 디자인 스튜디오 ‘힙노시스’
영감에 한계가 없던 두 천재 디자이너들의 무모한 작업 스토리와 시대의 아이콘이 된 명반 탄생 비하인드

출저: 씨네큐브

Choi Justin